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교장 김성완)는 청주교육대학교 교육실습 협력 학교로 3월 31일부터 4월 25일까지 4주간 청주교육대학교 4학년 54명을 대상으로 교육실습(Ⅳ)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실습은 예비 초등교사들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수업 및 학급 운영을 체험하며 교사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실습생들은 담임교사의 지도 아래, 과목별 시범 수업을 참관하고 수업 분석 및 교수학습 과정안 작성 방법 등을 익히며 교육 현장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실습생들은 수업 실시 전 담임교사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1인당 총 18차시의 수업을 계획하고 실연했다. 수업 종료 후에는 교사의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수업을 되돌아보며, 교사로서의 교육 철학을 정립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실습을 마친 백지성(청주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4학년) 학생은 “직접 수업을 진행하고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내가 교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더 단단해졌다. 수업 외 시간에도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완 교장은 “이번 실습을 통해 예비교사들이 교육 현장의 실제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을 이해하고, 수업을 고민하며,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세워가는 교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