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24일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에서 과학자 강연회 '2025 공감충전, 과학콘서트'를 MBC충북 방송을 통해 개최했다.
2020년 첫 방송 이후 올해로 6회를 맞은 '공감충전, 과학콘서트'는 매년 충북도민의 과학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을 해오고 있다.
이번 강연에는 환경공학자로 널리 알려진 곽재식 박사(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이과 교수의 손에 잡히는 쓰레기 경제'를 주제로 대중과 소통하는 과학 강연을 진행했다.
곽재식 박사는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의 저자이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아는 형님'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과학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돈이 되는 쓰레기 과학 ▲플라스틱 재활용의 경제적 가치 ▲선진국의 쓰레기 처리 기술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환경문제를 과학기술과 접목시켜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특히 '엘도라도 전설'과 '금값보다 비싼 쓰레기 이야기' 등 일상 속 소재를 통해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경제적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도민들에게 과학을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박병준)는 '방송 일정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관련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강연 영상은 방송 이후 센터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 충북도 지원을 받아 '2025년 지역과학문화 역량 강화 사업'의 충북지역 거점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센터는 도민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과학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과학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