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올해 경기지역 벚꽃 명소 7곳의 개화 시기가 4월 2~8일로 예측됐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수목원과 함께 수집해 온 자료를 바탕으로 7곳의 꽃눈을 직접 관찰해본 결과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안양 수리산(2일)를 시작으로, 수원 옛 경기도청사와 오산 물향기수목원(3일), 남한산성(5일), 부천 원미산(7일), 김포 수안산과 남양주 축령산(8일)순으로 왕벚꽃 나무가 꽃을 피울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소는 "지난해 개화 시기와 비교 시 3~5일 늦은 편"이라면서 “개화 후 3~7일 이내에 만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