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지난 25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처 설립 1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박지혜·허성무 의원, 국민의힘 김미애·강명구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등 내·외빈과 조사처 전 직원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18년 동안 입법조사처는 충실한 조사회답과 적시성 높은 보고서로 명실상부 최고의 입법정책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치하하면서, “국회가 어느 때보다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시기인 만큼, 입법조사처도 적극적 의제발굴과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해 기관의 역할과 위상이 획기적으로 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관후 입법조사처장은 기념사에서 ”성장기를 넘어 성년이 된 입법조사처가 더 큰 책임과 역할을 담당할 때“라며 ”융복합 연구기능 강화, AI·빅데이터를 통한 조사회답서비스 품질 개선 등을 추진, 국회입법조사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크탱크로써 국회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했다.

한편 우원식 의장은 이 날 조사회답 활용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국회의원 6명에게 국회의장 명의의 공로패를 수여했다. 조사회답 활용 우수의원은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조사회답 의뢰 건수와 회답을 활용한 법안 발의 등 양적·질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6명의 의원은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갑, 3선) ▲김미애 의원(국민의힘, 부산 해운대을, 재선) ▲강명구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을, 초선) ▲박지혜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갑, 초선) ▲천하람 의원(개혁신당, 비례대표, 초선) ▲허성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성산, 초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