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다운 인턴기자 / 이준 기자) 넥슨의 MMORPG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오는 3월 정식 출시된다.

넥슨은 31일 공식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마비노기 모바일의 출시 일정과 핵심 요소를 선보였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1년 동안 사랑받아온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원작 특유의 감성과 낭만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됐다. 이날 공개된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차원문을 통해 미지의 적과 조우하는 주인공의 모습과 함께 다양한 전투 장면이 등장하며, 마비노기 모바일의 주요 플레이 요소를 암시했다. 또한 원작의 대표 캐릭터 ‘나오’도 등장해 원작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17년 처음 공개된 이후, 국내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도 여러 차례 출품되며 주목을 받았다. 당초 2018년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차례 연기된 끝에 오는 3월 정식 출시가 확정됐다.

넥슨은 이번 신작을 통해 원작의 감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모바일 환경에 맞춘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수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마비노기 모바일’이 원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넥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