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백종원 향해 "요리 모른다" 폭로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1-05 19:48: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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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 백종원과 ‘디스’ 속 가족 같은 게임 친구지만 요리 실력은 의문이라고 폭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서 방탄소년단 진이 등장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진은 요리연구가 백종원과의 남다른 친분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를 전했다. 이 관계는 다름 아닌 ‘게임 절친’으로서의 인연이었다.



진은 “백종원 선생님은 정말 가족 같은 존재다”라며, 둘이 ‘달려라 방탄’ 촬영에서 만난 후 게임을 계기로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진은 시골에서 가져온 딸기를 백종원에게 선물했고, 이후 백종원의 집에 초대되어 뜻밖의 ‘게임 인연’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알고 보니 선생님이 게임을 엄청 좋아하신다. 그래서 매일 같이 게임을 한다”며, 둘의 예상 밖의 공통점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진은 게임 속 레벨 차이로 생긴 유쾌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백종원 선생님은 저보다 시간이 많아 항상 레벨이 높다. 어떻게 출장 중에도 게임을 할 수 있는지 신기하다”며, 직접 ‘현질’(유료 아이템 구매)을 의심했지만, 백종원은 이를 단호히 부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진은 백종원의 유튜브 콘텐츠 ‘흑백요리사’를 보고 요리에 도전한 경험도 소개했다. 동파육을 만들던 중 백종원에게 직접 조언을 구했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에 진은 “내가 봤을 때 백종원 선생님은 요리를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웃음을 안겼다. 요리 조언을 받아도 실패가 반복되자, 둘 사이에 살짝 신뢰가 흔들린 모습이 유쾌하게 드러난 셈이다.



이날 진은 “서로 디스하는 관계지만 전부 존경과 애정이 깔려 있다”고 덧붙였다. 백종원 또한 진의 외모에 대해 농담을 건넨다고 설명하며, 이 디스마저도 서로가 자부심으로 여기는 부분에 대한 농담임을 강조했다. “누가 제 외모를 디스하면 웃어넘긴다”며, 장난으로 가볍게 받아들이는 쿨한 면모도 보였다.

두 사람의 디스 속 끈끈한 우정과 서로를 향한 유쾌한 장난이 팬들에게 웃음을 안긴 가운데, 진과 백종원이 앞으로 어떤 게임과 요리 콘텐츠로 또다시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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