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가 방송된 가운데, 이날 코요태는 ‘컬투 음감회’에 출연했다.
코요태는 “신곡 제목은 ‘사계’다. 사계절이라는 의미도 있고, 각 멤버의 데뷔 계절이 다르다. 이걸 모아서 ‘사계’라는 의미를 붙였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코요태는 “모던 록 장르다. 코요태가 하지 않았던 장르라 생소할 수 있지만, 발매 후에 괜찮다는 반응이 많더라”라고 전했다.
이후 코요태는 “기타 연주를 빽가 아버지가 해주셨다. 저희에게도 큰 힘이 된 부분이었다. 이번 노래랑 기타 사운드가 정말 잘 어울린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아버지의 페이를 묻는 질문에 빽가는 “아버지는 ‘아들 일인데 안 줘도 돼’라고 하셨다. 그래도 일이니까 정확하게 세션하는 분들과 똑같이 드렸다. 저희 아버지라고 해서 조금 더 드리고 그런 건 없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뮤직비디오가 굉장히 뭉클하다”라는 말에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을 설명, “흑백 사진이 20년 전 빽가가 합류했을 당시 촬영한 사진이다. 컬러 사진이 그대로 재현한 20년 후의 저희”라고 밝히며 변함없는 우정과 케미를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코요태는 ‘비몽’ 음원을 듣는 코너에서 즉석 라이브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리더 김종민의 라이브를 시작으로 멤버들은 음원과 똑같은 보컬을 선사, 노래에 대한 진정성을 내비치며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신곡 ‘사계’ 라이브를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주며 깊은 여운을 안겼고, 청취자들은 “공연장에서 들으면 눈물 버튼일 것 같다”, “노래 자체가 감동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한편, 코요태는 지난 4일 약 1년 4개월 만에 신보 ‘사계’를 발매했다. ‘사계’는 모던 록(Modern Rock) 장르로, 각기 다른 계절에 데뷔한 멤버들의 추억과 우정이 담긴 사계절을 노래한다. 코요태는 그간 선보였던 댄스곡이 아닌 모던 록을 선택, 색다른 변신을 통해 짙은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