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흑백요리사’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이 고민 상담을 위해 나왔다.
임태훈은 “방송 모습은 예의 바르고 좋은 성격으로 비치지만 주방에서는 조금 다르다”고 밝혔다.
특히 친동생인 직원들을 가르칠 때 더욱 엄격하게 대하는 편인데 이로 인해 손님들이 오해할 수도 있다는 걱정을 털어놓았다.
이에 서장훈은 “만약 주방에서 큰 소리가 난다면 손님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며 “이전에는 단골 고객들이 이해해 줬을지 몰라도 이제는 다양한 손님들이 오기 때문에 이에 맞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 인기와 사랑에 맞는 처신을 해야한다. 만약 그럴 일이 있으면 따로 불러서 타일러라. 손님이 들리는 곳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참아야 한다. 남들이 봤을 때 별로다 싶은 건 무조건 그만둬야 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인기를 얻을 수록 조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은 ‘흑백요리사’에서 마지막 8인에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1대1 매치에서 패배한 선배 셰프에게 큰절을 올리고, 방출 미션에서는 팀원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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