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신비주의 안녕...무너져서 더 예쁜 ‘미녀는 박복실을 좋아해’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0-31 09:05: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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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소주파 선언에 이어 67세 ‘박복실’ 파격 변신…연정훈도 웃음 터뜨린 순간!”

한가인,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던 그 신비로운 이미지가 최근 연이은 예능과 유튜브에서 무너지고 있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남 프랑스 편’에서 한가인은 “살면서 탄산음료를 딱 4캔밖에 안 마셨다”며 충격 고백을 던졌다. “차라리 소주를 마신다”는 그녀의 폭탄 발언에 멤버들은 깜짝 놀랐고, 이를 들은 조보아는 “소주도 몸에 안 좋은데”라며 의아해했다. 라미란은 한가인에게 “근데 그건 술이니까”라며 재치 있는 동의를 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유튜브 방송에서는 더욱 놀라운 고백이 이어졌다. “마라탕도 다들 좋아하시죠? 저는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다”고 말해, 촬영팀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한가인의 이른바 ‘소주파’ 고백과 마라탕 ‘모태 미식가’ 발언이 이어지며 그녀의 독특한 취향이 또 한 번 주목받았다.



그리고 그런 한가인이 이번에는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30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한가인은 유튜버 랄랄과 함께 67세 가정주부 ‘박복실’로 완벽 변신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 최초! 한가인이 작정하고 얼굴 포기하면 생기는 일”이라는 영상 제목은 공개와 동시에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가인은 “내 이미지가 따로 논다”는 댓글을 의식한 듯, 일부러 나이 들어 보이는 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했다. 등장한 랄랄에게 “머리 스타일과 눈썹이 매력적이다”라며 자신도 랄랄의 개성 강한 스타일을 해보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에 랄랄은 “코가 너무 높다, 가서 깎아 오라”며 농담을 던졌고, 메이크오버 내내 한가인과 유쾌한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내 67세 주부 스타일로 변신한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에게 깜짝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연정훈은 처음에 당황했지만 이내 조용한 곳으로 이동해 한가인의 모습을 보곤 웃음을 참지 못했다. 옆에 있던 랄랄이 “창피해하지 말고 와이프에게 뽀뽀해 달라”며 격려했지만, 연정훈은 “집에 그러고 오냐”며 장난스러운 농담으로 응수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메이크오버 후 한가인은 “이제 애들 데리러 가야 한다”고 밝히며 일상으로 돌아갔다. 둘째 아이가 한가인의 새로운 모습에 놀란 듯 겁먹은 반응을 보였다고 전한 한가인은, “친정엄마는 친구 닮았다고 하더라”며 웃으며 경험을 전했다.



이번 메이크오버 영상은 한가인의 진솔한 매력과 유머 감각을 새롭게 부각시키며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소탈한 한가인, 더 매력적이다”, “연정훈이 반할 만하네”라며 한가인의 새로운 모습을 응원하고 있다.

신비주의를 탈피한 한가인의 변화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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