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A매치 데뷔골’ 대한민국, 후반 2-0 리드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10-11 00:43:01 기사원문
  • -
  • +
  • 인쇄
오현규의 대포알 슈팅이 요르단 골문을 열었다.

대한민국은 10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3차전 후반 오현규의 추가골로 2-0 리드하고 있다.

전반 이재성의 멋진 헤더 선제골로 앞선 대한민국. 후반 들어 알나이마트를 중심으로 한 요르단 공세에 잠시 흔들렸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오현규와 배준호를 교체 투입, 빠른 공수전환으로 요르단을 괴롭혔다. 그렇게 흐름을 바꿨고 오현규가 후반 68분 배준호의 패스를 받은 뒤 멋진 슈팅을 기록, 추가골을 넣었다.

오현규는 이전 상황에서도 수차례 슈팅을 시도, 요르단 골문을 위협했다. 정확도는 떨어졌으나 요르단 수비진이 당황할 수 있을 정도로 위협적인 장면이 많았다.

결국 12번째 A매치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오현규다. 최근 헹크에서 3경기 동안 3골을 몰아넣는 등 활약한 그가 국가대표로도 빛을 보는 순간이다.

한편 배준호는 3번째 A매치에서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싱가포르전에서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린 바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