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7일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발언하면 평가하는데 법사위원장은 법사위원들의 상급자가 아니다"며 정청래 법사위원장과 사회 진행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주진우 의원은 이날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발언에 대해 야당의 반론이 제기하 않은 상태에서 다시 정청래 위원장이 질의 순서를 무시하고 발언하는 것은 발언 시간이나 공정성에 진행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내용에 대해서는 법사위원장도 말씀할 수 있지만 그 순서가 위원장의 순서에서 하는 것이지 매번 이렇게 평가하는 것이 어떻게 공정한 진행이라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정청래 위원장은 "위원장은 국회법상 질서를 유지하고 위원회를 대표하고 의사를 정리해야 할 권한이 국회법 49조에 되어 있다. 주진우 의원 처럼 기계처럼 진행해야만 하느냐"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측은 "그게 원칙"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정청래 위원장은 "국회법 49조 1항, 52조 2항을, 145조 1~2항을 읽어보라, 국회법 좀 공부하고 들어오라"고 반격했다.
주진우 의원은 "마지막으로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을 할 때도 법사위원장으로 발언할 때도 위원장에서 내려오라고 민주당에서 주장했다"며 "매번 발언 시간 분량도 많고 순서가 국민의힘 의원이 얘기하고 위원장이 하고 민주당이 얘기하는 것은 이 부분은 계속 문제를 제기 안 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