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민희진 전 대표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하니와 주고받은 메시지 일부를 공유했다.
해당 메세지에서 하니는 “대퓨님 위싱 유 굿 럭 투데이”라며 “물론 찢으시겠지만”이라고 재치있는 응원을 건넸다.
이후 ‘NEWJEANS NEVER DIE!’(뉴진스는 절대 죽지 않아!)라는 문구가 쓰인 사진을 첨부했다.
민 전 대표도 미소와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응답했다.
한편, 민 전 대표는 지난 달 27일 있었던 이사회 결정에 따라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되었고 김주영 사내이사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민 전 대표는 “일방적인 해임”이라고 주장하며 반박하했고 자신에게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그룹 뉴진스 멤버들도 지난 11일 실시간 방송 중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에게 25일까지 원래대로 복귀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어도어 측은 일단 사내이사 임기 연장은 추진하되, 민 전 대표의 대표로의 복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 복귀 불가’ 라는 어도어의 의사결정에 크게 반발하였고 여전히 본인의 대표이사 직위 복귀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어 현재까지도 양측 사이에서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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