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박말희 기자] 대구 남구는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구 앞산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로 대구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을 향상하고 국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가 후원하는 대회이다.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자치단체는 전국에서 3곳으로, 대구에서는 남구가 유일하다.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구 남구의 앞산 관광콘텐츠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천혜의 관광자원인 앞산공원과, 대구 도심의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앞산해넘이전망대, 앞산하늘다리, 앞산빨래터공원과 연계하여 개발했다.
주요 관광콘텐츠로는 ▲지역 최초로 종교를 떠나 세계인들의 보편적 감성인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하는 ‘앞산 산타마을 조성·앞산 크리스마스 축제’, ▲지역 최초로 ‘한 해의 마지막 날’을 기념하는 ‘앞산해넘이축제’, ▲앞산카페거리와 연계하여 지역의 다양한 커피브랜드와 함께하는 ‘앞산축제’가 있으며, 도심 속 힐링공간인 ‘앞산’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남구는 이러한‘앞산’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앞산 일대 경관의 아름다움을 전국적으로 알리어, 외부 관광객의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 남구는 ‘2018 한국관광의 별’선정, ‘2023-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이어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앞산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로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남구만이 가진 고유의 자원과 연계하여 개발된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고, 앞으로도 ‘앞산’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브랜드화 시켜 국내·외 관광객을 증가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