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는 김완선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초대받은 강수지는 김완선이 과거에 식사 자리에서도 다른 멤버들과 어울리지 않고 홀로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김완선은 항상 보이지 않았고 누구와도 말을 하지 않았다” 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완선은 강수지 말을 인정하며 “매니저인 이모와도 말을 잘 하지 않았다. 사실상 평생을 혼자 살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로 밤에 일을 해야 했고 클럽이나 바에서 공연하여 제작비를 벌었다며 어려웠던 시절을 고백한 김완선은 수면 시간이 매우 부족했고 ‘이런 생활 없이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까지도 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무표정한 모습에 대해 언급하며 “일종의 가스라이팅이었다.‘누구와도 이야기하지 마라. 네가 한 모든 이야기가 밖으로 퍼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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