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공개된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 박성웅과 곽시양이 출연했다.
곽시양은 박성웅에 대해 “실제로는 부드러운 남자”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하다가 휴대전화를 보시는 모습을 봤는데, 사진을 보며 ‘우리 와이프 참 예뻤다’라고 하시더라. 그 순간 박성웅이 남자답지만 섬세하고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아내 사랑이 대단하다” 라며 거들었고 곽시양은 “박성웅이 많은 경쟁자를 뚫고 지금의 아내를 쟁취했다고 말씀하셨다” 고 덧붙였다.
결혼 17년차인 박성웅에게 아내가 여전히 사랑스럽냐고 묻자 “무섭다. 도둑이 제발 저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과거 술에 취해 아침 7시에 귀가 하다 아내에게 걸린 에피소드를 전하며 웃음을 안겼다.
또한 5살 된 아들에 대해서는 “엄마 무서운줄 안다. 덕분에 나는 아들과 친구처럼 지낸다”며 신은정의 현명함에 대해 언급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