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중구 형님’과 ‘바밤바 아저씨’로 고등·초등학생 사이에서 행복한 비명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19 20:4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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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이 신세계와 바밤바 후유증을 겪고있다고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서는 배우 박성웅과 곽시양의 술자리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의 제목은 “박성웅, 곽시양(짠한형) 술자리 평정한 AZ 개그 빌런 ‘웃어주면 살려는 드릴게~’”이다.



영상에서 신동엽은 “우리 호철이가 영화 ‘신세계’를 20번 이상 봤대. 야~ 그놈의 신세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백화점이라고 했어”라며 유쾌한 농담을 던졌다. 이에 박성웅은 “11년 전 영화인데, 근데 그거 웃긴 거 얘기해줘. 형, 그 백화점 씬 롯데백화점에서 찍었어”라고 말해 반전의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박성웅의 영화 속 캐릭터가 너무 강렬해 후배들이 어려워하는 것에 대해 “성웅이 캐릭터가 있어서 전혀 그런 사람 아닌데...”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성웅은 “착한 역할도 많이 했어... 그놈의 신세계가... 지금 고등학생들이 나한테 ‘중구 형님’이라고 부른다. 걔네가 초등학교 1, 2학년 때 나온 영화인데, OCN 채널에서 맨날 해주니까”라고 말하며 캐릭터의 강렬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성웅은 그동안 밀고 있던 ‘바밤바’ 3행시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도 공개했다. 그는 “바밤바 개그 촬영분이 2년 뒤 유튜브에 ‘아는 형님’ 미방영분으로 나오면서 지난주에 CF 스타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것도 ‘바밤바’로 받았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어 신동엽이 “성웅이 때문에 무슨 바밤바가 출시된 것 아니냐?”고 묻자, 박성웅은 “시밤바, 시모나 바밤바... 그러니까 바밤바가 터지고 나서 들어온 게 시모나였다. 그래서 또 3행시가 들어와서 시모나 바밤바 CF를 찍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직접 3행시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박성웅은 “초등학교 애들이 나를 ‘바밤바 아저씨’라고 불러서 너무 행복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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