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슈가, 포토라인 안 선다…경찰 “금주 중 소환 조사” [MK★이슈]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19 16:57: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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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조만간 경찰 조사를 받는다.

경찰청 관계자는 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슈가 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여러 의혹이나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자세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수사팀에서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며 “이번주 중에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주말이나 야간에 부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사과문에서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라고 명시하는 등 사안 축소 의혹을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이 있다면 수사팀에서 들여다보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특히 슈가는 포토라인에 서지 않을 예정이다. 관계자는 “기존 다른 피의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부러 포토라인을 만들어 세우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전동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당시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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