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어를 거듭할 수록 열기가 점점 더 고조되고 있는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가 지난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대구 콘서트를 펼친 가운데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짜릿한 마술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토크쇼를 녹여낸 고퀄리티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물했다.
대구 공연은 시작 전부터 유호진, 박준우, 패트릭 쿤, 에덴, 한설희, DK의 굿즈를 손에 든 팬들이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앞에 운집해 이목을 사로잡으며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의 후끈한 인기와 팬들의 열렬한 팬심을 실감케 했다.
공연장 안의 열기 또한 활활 타올랐다. 팬들은 정성껏 준비해온 형형색색의 플래카드를 흔들며 연예인 못지 않은 뜨거운 관심과 열기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관객들은 6인의 마술사가 선보이는 상상 이상의 파격적인 마술과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정적으로 지켜보고 감탄하며 목청껏 환호했다.
대구 공연은 ‘더 매직스타’ 방송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유호진의 ‘드림 하이(Dream High)’, 박준우의 ‘The Shape of a sound’, 패트릭 쿤의 ‘Architect of dreams’, 에덴의 ‘선악과’, 한설희의 ‘Back to the 2009’, DK의 ‘빛 한잔 Ⅱ : 빛으로’를 비롯해 오로지 콘서트장을 방문한 관객들만 감상할 수 있는 유니크한 개인 액트와 콜라보 액트까지 6인 6색의 명품 마술들로 펼쳐졌다.
또한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의 연출 및 진행을 맡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공연 중간중간 흥미로운 마술로 관객과 소통하며 공연에 다채로움을 더해주었고,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환상적인 액트들이 공연장을 꽉 채우며 큰 환호를 받았다.
공연의 백미 중 하나로 1부 공연과 2부 공연 사이에 펼쳐진 토크쇼는 6인의 마술사의 또다른 매력을 볼 수 있었던 풍성한 시간으로 관객을 웃게 만들며 찬사를 이끌어냈다. 전국투어를 진행할 수록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토크쇼는 공연장을 찾은 이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안기기에 충분했고, 마술쇼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현장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150분의 명품 마술쇼가 끝나자 믿기지 않는 경험을 한 관객들은 공연이 끝났음에도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했고 이은결, 유호진, 박준우, 패트릭 쿤, 에덴, 한설희, DK는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하며 관객들을 배웅했다.
한편, 서울과 부산의 기세를 이어받아 대구 공연을 마친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는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고양 콘서트를 개최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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