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54세’ 나이에 다리찢기의 압도적인 연기력..‘열정이 다른 그녀’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6-16 13:20:01 기사원문
  • -
  • +
  • 인쇄
이정은이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이정은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드라마는 낮에는 50대, 밤에는 20대의 모습으로 변하는 주인공 이미진의 이야기를 다룬다.

첫 회에서는 이미진(정은지)이 20대에서 50대로 변신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공무원 시험에 계속해서 실패하고 취업 사기까지 당한 이미진은 술을 마시고 절망에 빠진다. 어느 날, 우물에 빠진 고양이를 구하려다 자신도 물에 빠지게 되며 “이대로 다른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깨어나 보니 50대의 모습(이정은)이 되어 있었다.



이정은은 이번 작품에서 그동안 숨겨왔던 연기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54세의 나이에 젊은 배우들도 하기 어려운 동작들을 완벽히 소화하며, 그녀가 이 역할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는 열십자 다리찢기를 시도하거나 한쪽 다리를 우아하게 번쩍 들어올리는 장면은 이정은이 이번 작품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특히, 경찰서에서 20대 이미진을 연기할 때는 외모와 달리 젊은 캐릭터를 어색함 없이 표현해내며 극의 연속성을 잘 유지했다.



이 드라마의 주요 매력 포인트는 독특한 낮과 밤이 다른 주인공의 설정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극에 몰입하게 만든다. 또, 이정은과 정은지 두 배우의 연기 변신은 놀라움 그 자체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전개되며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정은의 연기력이 돋보인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이 드라마는 이정은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될 가능성이 크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