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김창수(정재광 분)가 윤사장(백지원 분)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윤사장은 김창수를 보자마자 “김형사님 여기는 어떻게 알고 오셨어? 무엇이 김형사님을 여기로 이끌었을까”라며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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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구면이었다. 김창수는 윤사장에게 “장재경(지성 분) 경감 왜 중독시켰냐. 다 알고 왔으니까 힘 빼지 맙시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윤사장은 “다 알고 온 거 아닌 거 같은데, 장 경감 어떤데요? 병원에라도 들어갔나. 우리 아니야. 우리가 약 먹여서 얻는 게 뭐가 있다고”라며 여유를 부렸다.
김창수는 “레몬뽕 출처 어디냐”라며 “윤사장님 나랑 약속한 거랑 다르시네. 오거미파 우리가 처리해주면 안현시에서 마약으로 시끄러운 일 없는 거 아니었나”라며 분노했다.
그럼에도 윤사장은 “나랑 기억이 다르시네. 그거는 약속이 아니었는데, 거래였지. 약속이었으면 공짜였죠. 나는 줄 거 다 주고 형사님도 받을 거 다 받은 거 같은데, 우리 쪽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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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형사 신분에 이 바닥 깊이 알면 안 좋아. 장재경이도 너무 설치더라니. 난 알려줄 거 더 없는데 온 김에 뭐 좀 내놓고 가죠?”라고 물었다.
김창수는 마약범 김대성에 대해 물었고 윤사장 부하 직원은 공진욱의 직원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창수는 “이번주 내로 공진욱 소재 파악해서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윤사장은 “김창수, 이번 달 업무추진비”라고 돈을 꽂아주며 “그리고 공진욱이 찾는 건 네가 알아서 해. 네 일이니까. 우리 서로 도움 줄 일 있을 때도 연락하고 지내자. 맨날 아쉬울 때만 찾지 말고”라고 말한 뒤 미소를 지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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