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에 ‘기습 뽀뽀’ 시도한 팬들, 성추행 고발당했다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6-14 21:48: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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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과의 허그회 도중 뽀뽀를 시도한 팬들이 고발당했다.

14일 서울 송파경찰서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진에게 뽀뽀를 시도하며 성추행을 한 팬들을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이날 온라인상에는 자신을 방탄소년단 팬으로 소개한 A씨가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팬들을 송파경찰서에 성폭행 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에게 성추행한 팬들을 성폭력처벌법 제 11조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특히 돈벌이에 혈안이 돼 갓 전역한 진에게 이런 수모를 겪게 한 소속사는 반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민원 내용을 토대로 정식 수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진은 전역 후 곧바로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진은 전역 다음날이자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FESTA’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특히 그는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허그회를 진행해 화제가 됐다. 오랜만에 가까운 자리에서 아미와 눈맞춤을 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진은 1000명의 아미와 포옹하며 그간의 그리움과 애정을 나눴다.

허그회는 SNS를 통해서도 수많은 후기가 전해졌다. 그중에는 논란이 된 후기도 있었다. 바로 허그회 도중 진의 볼에 입을 맞추며 기습 뽀뽀를 시도했던 팬의 목격담과 영상이 공개됐고, 이는 곧바로 논란이 됐다.

이를 본 수많은 팬들은 기습 뽀뽀를 시도한 팬을 향한 질타를 쏟아냈고, 일부는 해당 팬에게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진 바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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