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희선 씨, 용산 땅 다 사놨잖아?” 홍석천 “이 여우 같은 것” 김희선의 재력 과시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6-14 13:48: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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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수근-이은지, 더보이즈 영훈과 ‘밥이나 한잔해’ 번개 모임을 가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배우 김희선, 개그맨 이수근, 코미디언 이은지, 그룹 더보이즈의 영훈이 서울 용산구에서 번개 모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용산구 잘알러’로 불리는 방송인 홍석천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석천은 김희선을 보자마자 “희선이 너는 여전히 예쁘구나. 아름답다. 예쁜 여자 너무 좋아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너는 너무 방부제 먹고 있어. 너는 너무 그대로야”라며 김희선의 외모를 칭찬했다.



홍석천과 김희선은 2004년 방영된 드라마 ‘슬픈 연가’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김희선은 당시를 회상하며 “오빠랑 뉴욕에 한 달 있었다. 권상우 씨랑 오빠랑 저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딱 20년 됐네”라며 추억에 잠겼다.

이태원에 가게를 차려 큰 성공을 거둔 홍석천은 “나는 단순하게 결정한다. 독립해야 해서 지도책을 보는데 서울의 최고 중심이 어디지? 용산구다. 그래서 이태원에 갔다”라며 이태원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그때 거기 사놨으면”이라고 말했고, 홍석천은 “IMF 때 샀어야 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수근은 이어서 “희선 씨가 그때 다 사놨잖아”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홍석천은 “아우 이 여우 같은 것”이라고 맞장구를 치며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희선은 “요즘은 어디가 살만해요 땅?”이라고 농담을 던져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의 사무실로 가기 전, 이은지와 김희선은 홍석천에게 줄 선물을 구입했다. 김희선의 통 큰 면모를 본 이은지는 “이 프로그램 하면서 희선 씨와 이렇게 친분을 갖게 된 것이 너무 큰 영광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선은 “갖고 싶은 거 다 말해. 다 사줄게”라며 남다른 재력을 과시했다. 개인 카드를 꺼내는 김희선을 본 이은지는 “언니 이렇게 쓰다간 파산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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