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해볼까 합니다” 임영웅, 콘서트서 첫 단편영화 공개...OTT로 풀버전 공개예정 [MK★현장]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26 20:3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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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연기에 도전했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이하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이 개최됐다.

신곡 ‘온기’ 무대에 앞서 단편영화 VCR 영상을 보여준 임영웅은 다시 무대에 올라 “배우 임영웅”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팬들으 환호성을 자아냈다.



“제 인생 처음으로 찍은 단편영화였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했다”고 말한 임영웅은 “3일 밤을 새가면서, 잠도 못 자면서 찍었다”며 “강아지들도 출연을 했는데, 이 아이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먹을 걸 주면 기절을 한다. 귀여운 강아지들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전부터 이런 단편영화를 찍어보고 싶다고 혼자 생각했는데, 입 밖으로 꺼낸 건 지난해 마지막 회식 때였다. 슬쩍 꺼냈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회식 이후 휴가를 떠났다. 휴가를 가서 숙소에서 시나리오를 혼자 썼다. 혼자 쓰니 쭉쭉쭉 써지더라. 물론 감독님이 내용을 바꾸기는 하셨지만 재밌는 기억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연기를 해볼까한다”고 선언한 임영웅은 “연기 선생님께서도 제법이라고 하셔서 자신감이 붙은 상태다. 생활감 있는 연기를 해볼까한다”며 “여러분들께서 오늘 보신 영상은 예고편이다. 이것저것 찍다 보니, 전체 길이가 30분이 넘더라. 풀버전은 어떻게 할까 하다가 각종 OTT에서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최대한 여러분께 빨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하며 팬들의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은 영웅시대(임영웅 팬덤명)의 축제답게, 기념 스탬프 찍기와 스페이스맨에서부터 엽서 보내기,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인 히어로 스테이션, 히어로 익스프레스, 히어로 갤러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도 준비돼 호평을 받았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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