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가운데)이 24일(금)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LG그룹 계열사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청]](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405/3002886_3082111_433.jpg)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의 ‘현장 소통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고등학생, 청년, 중장년층을 잇달아 만나며 주민과의 만남을 넓히고 있다.
진 구청장은 24일(금) 마곡지구에 둥지를 튼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등 LG그룹 계열사 직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24일(금)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LG그룹 계열사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청]](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405/3002886_3082112_4328.jpg)
다양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기 위해 특별한 주제를 정하진 않았다. 진 구청장과 참석자들의 질문과 답변이 오가며 간담회는 1시간이 넘게 진행됐다.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쓰레기 배출 문제, 돌봄시설 확충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직원들의 질문에 진 구청장은 “현장확인, 유동인구 파악 등을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그늘막을 설치해 나가겠다. 쓰레기 배출 문제는 올바른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를 통해 쓰레기 배출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행정지도 등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가운데)이 24일(금)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LG그룹 계열사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청]](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405/3002886_3082113_440.jpg)
또, 돌봄 공백에 따른 시설확충에 대해선 “부모님의 입장에서 무엇이 가장 필요할지 생각하고 돌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동네키움센터, 공동육아방 등 돌봄시설을 점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구는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기 위해 구청장이 현장을 찾아가는 ‘세대 공감 Talk 런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지난 서울항공비즈니스고등학교, 강서대학교 방문에 이어 세 번째다.
구청장은 “다양한 연령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으로 나왔다”며 “작은 불편사항도 귀 기울여 듣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