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건희, ‘선업튀’ 300배 암표 가격에 분노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23 15:44: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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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건희가 ‘선재 업고 튀어’ 단체 관람(단관) 이벤트를 앞두고 300배 넘는 암표가 등장하자 분노를 드러냈다.

tvN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주연 배우 송건희는 지난 22일 버블 라이브 방송 중 “단관은 진심으로 화가 났다. ‘선재 업고 튀어’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보러 오라고 가격도 1000원에 해주셨는데 그건 너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선재 업고 튀어’가 연일 기록적인 행진을 이어가자 tvN 측은 오는 28일 오후 7시 50분 CGV용산아이파크몰 4개관에서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해당 이벤트는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등 주연진의 무대인사와 ‘선재 업고 튀어’를 사랑하는 관객이 함께 최종화를 보는 자리로 마련되는 것.



이벤트에 앞서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CGV를 통해 ‘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회 단체관람 이벤트 예매를 진행했다.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하듯 이날 예매 오픈 30분 전부터 서버가 마비됐고, 오픈한지 5분 만에 1000여 석이 매진됐다.

이후 문제가 생겼다. tvN 측은 사전 공지를 통해 1인 2매 제한 및 이를 위반한 예매 내역에 대해서는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한다고 밝혔으나, 극장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해 예매를 한 사람이 대량 구매를 해 차례를 기다리던 뒷사람이 예매를 하지 못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됐다.



‘되팔이’도 등장했다. tvN 측은 가격을 1000원으로 책정했으나, 매진 후 각종 중고 거래 사이트, SNS 상에는 암표 거래에 관한 글이 다수 올라왔다. 특히 암표 거래 글 중에는 티켓 가격의 300배인 30만 원 이상으로 되파는 글도 등장했다.

이를 인지한 송건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분노를 표했다. 그는 “그런 것을 가지고 장난치면 어떻게 하나. 말도 안 되는 가격을 부르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절대 구매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석이 형, 혜윤이 누나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까 나도 열심히 일해서 (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보겠다. 그러니까 사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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