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알고 소통하는 “챔피언스 필드!”

[ 사례뉴스 ] / 기사승인 : 2024-05-23 05:2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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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단연 축구가 가장 인기가 많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1982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34 년째를 맞이한 프로야구가 가장 인기가 높다. 80년대 초기 정치적인 목적으로 출범한 프로야구 는 경제성장을 통한 여가생활에 대한 마인드가 성숙하며 연간 관중 800만명 시대로 새로운 중 흥기를 맞이했다.



이처럼 인기가 높아지면 노후화 된 구장을 구단과 지방단체가 리뉴얼 또는 신 축을 하며 놀이문화의 질을 업그레이드 했다. 그 중 가장 최근에 신축 개장한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구장은 고객을 알고 미소짓게 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다.









일관된 메시지와 이미지로 소통하라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 구장에 가면 기아란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노출한다. 매표소에서 관람석 을 선택할 때 대부분은 내야, 외야, VIP석 정도로 구분되어 있는데 챔피언스 필드는 K3, K5, K7, K9존으로 구별하여 기아자동차의 대표 차종명을 노출한다.



또한 야구에서 스트라이크 삼 진의 숫자를 K로 표기하는 것을 활용해서 기아타이거즈의 투수들이 스트라이크 아웃을 잡을 때 마다 외야에 전시된 기아자동차 위에 K자를 붙여 표시하며 전시된 자동차가 TV중계를 통해 자 연스럽게 노출되게 한다. 이때 세번째, 다섯번째, 일곱번째, 스트라이크 아웃은 단순히 K만 붙 이지 않고 대표차종명으로 K3, K5, K7, K9로 표기 한다.



이렇게 대표 차종명은 선수들 유니폼 그리고 보호헬멧은 물론 홈팀인 기아타이거즈공격 중 3 회,5회,7회,9회 공격때 전광판과 장내아나운서를 통한 청각적, 시각적 메시지와 이미지로 노출한다.



편리성과 쾌적함을 제공하라



이런이미지노출이상업적인느낌을덜주는이유는구 장의 편리성과 쾌적함에 있다. 외야는 잔디와 다양한 공간연출을 통해 공원에 온 쾌적함을 주고 내야는 극장 식 의자와 관람객간 여유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 야구 를 관람하는데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화장실을 가거나 편의점이나 패스트 푸드에서 간 식을 구매하고 식사하면서도 경기장의 상황을 볼 수 있 도록 배려함으로 관람객들이 야구장에 온 기본 목적을 충족시키고 있다.



경기장 2층은 모두 SKY BOX라고 특별석으로 구성되 어있다. 이곳의 의자는 기아자동차 K7급의 카시트로 구성된 좌석과 전문식당가를 구성하고 보다 야구를 여 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됨으로써 기본적으 로 제공되는 편리성과 쾌적함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구성되어있다.









끝없이 네트워킹 하라



야구장을 가면 TV중계에는 나오지 않는 장면이 많다. 특히 양팀이 공/수 교대시간에 하는 이벤트이다. 지역 특산물및행사광고는물론고객들이충분히만족할수 있는 다양한 경품과 사은품을 푸짐하게 제공한다. 이 모든 사은품과 경품은 광주, 전남지역의 지자체와 기업 들과 제휴 협력을 통해 얻은 것들이다. 이처럼 네트워 킹을 통해 얻은 후원품(워터피아이용권, 영화관람권, 백화점상품권, 외식상품권, 기타 기념품 등)을 관람객 들에게 기분 좋게 나누어 준다.



특히 KTX와 제휴를 통해 관람료는 물론 KTX 요금의 40%를 할인해 주는 패키지는 서울에 있는 팬들이 광주를 찾게 하는 매력적인 상품이다.



즐거움을 제공하라



경기장이 편리하고, 경품을 주어도 여가시간에 경기장 을 찾는 관람객에게 꼭 제공되어야 할 것이 무엇일까? 바로 재미 요소이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는 다 양하고 유쾌한 재미요소로 가득하다. 외야 경기장에는 영유아 어린아이들이 수영할 수 있는 수영풀과 바베큐 좌석이있고쉬는시간틈틈이어린이들이참여할수있 는 쉬운 게임과 사랑하는 커플과 팬들을 위한 키스타 임, 심지어 공개 프로포즈 등 다양한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과 이벤트가 있다.









또한 경기 중에는 응원하는 팀의 선수별 신나는 응원가를 부르고 춤 을 추며 웃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과거 경기승부에 집착한 모습에서 여가 문화로 자리를 잡고 있다.



기아구단의 이런 마케팅 효과로 평일 평균관중이 3천명에서 7천명 으로 130%이상 증가 했고 휴일 평균관중은 1만4천명 이상이 된다. 안 좋은 팀성적을 고려 할 때 매우 높은 관중증가이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결실의 계절인 지금 야구장은 한 해의 성적을 결정하는 가을 야구가 한창이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우리 경피미 식 구들도 모처럼 가족들과 야구장을 찾아 함성도 외치며 신나는 시간 을 통해 잠시라도 삶의 여유를 누리길 기도한다.



글. 임준오 (BH컨설팅 전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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