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는 한 달 만에 돌아온 안재현의 취미 생활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안재현은 꽃꽂이를 취미로 하고 있다며 꽃병에 맞춰 섬세하게 체크해 꽃을 꽂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던 기안84는 “예전에 전시도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안재현은 “저 꽃으로 전시도 한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다소 엉성한 꽃병 꽂이가 완성됐다. 이에 기안84는 “너 되게 잘한다 하지 않았어?”라고 물었고, ‘장미는 처음 해본다’는 안재현의 말에 “꽃으로 저렇게 했는데 전시를 어떻게 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안재현은 “그게 왜냐면 (전시는) 전문가분과 같이 공동으로 한 것”이라고 진땀을 빼며 해명에 나섰다.
잡지와 영상의 담겨진 그대로의 느낌을 원했던 안재현은 땀을 뻘뻘 흘리며 꽃에 집중했다. 그러나 생각처럼 예쁘게 나오지 않았고 급기야 이파리를 떼기 시작했다.
이파리가 다 떼어진 장미꽃의 모습은 엉성 그 자체였다. 이를 본 기안84는 “좀 별로다”라고 다시 한 번 돌직구를 던졌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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