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감독 "하트 무실점 완벽투, 승리의 발판"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5-10 22:4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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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의 7이닝 무실점 완벽한 투구가 승리의 발판이었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4차전에서 10-3 대승을 가져오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23승 15패를 기록, 이날 SSG 랜더스에 패한 1위 KIA 타이거즈를 한 경기 차로 맹추격했다.





선발로 나선 카일 하트가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을 챙겼다. 이어 서의태가 0이닝 1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김재열과 한재승이 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은 장단 11안타를 폭발했다. 특히 7회에만 9점을 가져왔다. 김주원이 육선엽을 상대로 2023년 9월 15일 창원 삼성전 이후 238일 만에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손아섭은 5회 결승타와 함께 4타수 1안타 2타점, 서호철도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선발 하트의 7이닝 무실점 완벽한 투구가 승리의 발판이었다. 5회 손아섭 선수의 첫 타점과 7회 빅이닝이 승리의 결정적이었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구장을 방문해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NC는 11일 선발로 김시훈을 예고했다. 박석민의 은퇴식이 열리는 날,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삼성은 이호성을 앞세워 반격에 도전한다.

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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