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아나운서, 깜짝 결혼발표...'뉴스데스크' 하차 해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10 17:19:2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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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은 아나운서 SNS
사진=이재은 아나운서 SNS

이재은 MBC 아나운서가 '뉴스데스크' 하차와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렸다.

10일 이재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재은은 지난 3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는 약 5년 10개월 간 뉴스를 이끌어왔다.

이재은은 '뉴스데스크'와 관련해 "하차 통보를 받은 건 4월 22일 월요일이었다. 사장님께서 뉴스 개편을 통해 조금 더 도약을 하고 싶다고 하셨고 앵커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하셨다. 그때 이미 후임 앵커도 결정된 상태였다. 오랫동안 뉴스를 진행했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으로 회사의 결정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또 "이미 6일부터 2주 동안 휴가를 내놓은 상태였다. 그래서 성장경 선배보다 먼저 뉴스를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혼 휴가와 하차 시기가 겹치게 되어서 당황스러웠다. 다른 것보다 6년 동안 진행했던 뉴스에서 하차하는 시기가 결혼과 겹치는 이 상황이 저로서는 조금 힘들었다. 마치 결혼이 하차의 이유인 것처럼 보여지는 것이 싫었고, 결혼 때문에 오랫동안 진행한 뉴스를 그만둔 앵커로 남게 될까 봐 슬프기도 했다. 저의 오랜 바람대로 결혼식은 따로 하지 않고 가족끼리 예배로 드리게 됐다. 여러분께 기쁜 소식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이재은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저는 앞으로도 저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은은 2012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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