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김광명의원, “디지털 대전환 시대, 부산시 데이터 정책은 어떻습니까?”

[ 제주교통복지신문 ] / 기사승인 : 2023-06-07 13:19:2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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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광명의원(국민의힘, 남구4)은 7일 열린 제314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데이터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혁신 성장의 주요한 동력으로 지목되는‘데이터’를 부산시 차원에서 제대로 활용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안전한 환경에서‘데이터’를 수집·가공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정보’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무엇보다, 최근 부산시를 향한 해킹 시도가 연 6천건을 넘긴 상황에서, 부산항과 같은 국가 핵심기반시설이 있고 에코델타시티,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등이 추진 되는 부산시가 정보보호와 정보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자각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첫째,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에 대한 효율적인 전주기적 관리를 위해서는, 2개('부산시 데이터기반행정활성화에 관한 조례','부산시 빅데이터활용 및 빅데이터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의 조례를 통합하여‘부산시 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칭)’를 제정하고 조직과 시스템을 일원화해야 하며, 둘째, 정보‘보호 및 보안’업무의 복잡‧종합적인 업무 특성과 증가하는 ‘사이버 해킹’에 대비하기 위하여 정보보호 및 사이버 보안팀을 주축으로 하는 보안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공공와이파이, 정보화고속도로망, CCTV 등 통신인프라의 보안에 관한 업무를 포함시켜‘사이버 위협’의 대응 역량을 강화시키고 취약 부문 보안 강화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셋째, 스마트항만, 스마트시티, 스마트조선 등의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피해를 막고, 지역의 사이버보안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하여‘정보보호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광명의원은 2024년을 목표로 구축되는‘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안전한 환경 내에서 부산만의‘데이터’를 수집·저장·제공하고 누구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이터’로 앞서가는 부산시를 위해 적극 행정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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