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 이 교수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컬러테라피(color therapy, 색채 치료)와 아트헤어를 접목시켰다. 특히 꽃이 가진 고유의 색상을 활용한 전시로 관람객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전시회에는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부산시 해운대‧남구‧동구‧금정구·북구지회의 각 지회장, 미용명장, 교수, 숙련 기술인 등 미용업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영산대 미용예술대학원 학생들과 미용건강관리학과 학생들을 초청해 전시회 현장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영산대 미용건강관리학과 이영희 교수는 "미용분야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한 예술작품을, 관람객과 전시공간에서 나누고자 개인전을 마련했다"며 "매년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헤어디자인 작품전을 기획해 꾸준히 개인전을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