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나티 사과, 공연 중 뛰쳐나가 여친에 뽀뽀... "경솔했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3-06-07 13:14:4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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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나티 스킨십 논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빅나티 스킨십 논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빅나티(BIG Naughty, 본명 서동현)가 공연 중 뛰쳐나가 무대 뒤에서 여자친구와 스킨십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 무대에 오른 빅나티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빅나티는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무대 뒤로 사라졌다. 관객들은 퍼포먼스의 일종으로 생각했으나, 이후 백스테이지에서 빅나티가 한 여성에게 입을 맞추고 볼을 만진 뒤 다시 무대로 올라갔다.

이에 누리꾼들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돈 내고 스킨십 봤다", "X 민폐다", "공과 사는 구분해야지", "무료 공연도 아니고 팬 기만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빅나티 (사진=하이어뮤직)
빅나티 (사진=하이어뮤직)

한편, 빅나티는 이날 스킨십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빅나티는 7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톤앤뮤직 페스티벌에선 제가 경솔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게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항상 앞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살 것"이라며 "일이나 이런 것들을 가볍게 여기려고 한 적은 정말 한번도 없다. 저의 행동과 저의 생각에 갭이 있었다. 공연 준비해주시는 분들, 그리고 제 공연 보러와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빅나티는 "얘기를 안하는 건 너무 비겁한 것 같아서 이렇게라도 말씀을 전해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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