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재명 정권 부역자 노만석 즉각 사퇴하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1 10:18: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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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사 정현관 앞에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국민의힘
▲국민의힘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사 정현관 앞에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국민의힘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해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강하게 규탄하며 여론전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 지도부는 11일 오전 대검찰청과 오후에 법무부 앞에서 긴급 현장 규탄대회를 열고 "70년 역사의 대한민국 검찰이 죽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권력의 바람 앞에 자기 스스로 벌렁 누워버렸다"며 "노만석의 선배였던 심우정 전 검찰총장은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당시 즉시 항고를 포기한 이유로 특검의 수사까지 받았는데 노만석도 대장동 일당 항소포기 결정으로 수사받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목청을 높였다.

특히 "용산과 법무부에 아부하느라 70년 역사의 검찰의 자존심을 대장동 일당 잡범들에게 팔아먹은 노만석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재명 정권의 부역자 노만석은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했다는 말이 저에게는 조폭 두목이 밤길 조심하라는 말로 들린다"며 "김병기 원내대표가 말한 것처럼 국정조사와 특검도 하자"고 요구했다.

또 "지금 엉망으로 망가지는 대한민국을 구하는 방법은 딱 하나 이재명을 대통령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뿐"이라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이재명을 탄핵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즉시 법원은 이재명에 대한 재판을 재개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구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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