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상생의 노사문화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7 11:19:5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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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상생의 노사문화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사진/안성시
안성시, 상생의 노사문화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사진/안성시

(안성=국제뉴스) 엄태수 기자 = 5일 안성시는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인증제는 모범적 노사관행을 실천하며 선도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한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서면 심사와 현지 실사,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기관을 확정한다. 안성시는 2022년에 이어 또다시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안정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 역량을 재차 인정받았다.

안성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지부장 함은규)는 신뢰와 소통을 중심으로 한 협력체계, 지역사회로 확장되는 상생 모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공동 노력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그간 노사 공동으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적 노사문화를 공고히 해왔다. 특히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실’, ‘공무원 총조사’, ‘50·20 세대공감 캠프’, ‘이심전심 노사화합 워크숍’ 등은 세대 간 공감대 형성과 노사 소통 강화를 이끌어낸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노사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며 신뢰를 쌓아온 결과로, 건강한 노사문화는 결국 시민에게 돌아가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관계를 토대로 시정 발전과 공직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함은규 지부장도 “안성시는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실제 변화를 만들어가는 노사관계를 구축해왔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히 반영해 함께 성장하는 노사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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