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주식양도세 대주주 요건을 50억 원 유지에 대해 당행스럽게 생각하고 상법과 노란봉투법과 청년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을 정부에 요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15일 오전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은 지역 산업과 일자리, 지역 소멸과 같은 민생 문제, 생존 문제를 걱정하고 계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지금 정치는 반민생, 반문명, 반인권, 반민주주의가 판을 치고 있고 내 편이 아니면 차별하고 내 편이 아니면 목소리도 낼 수 없는 입틀막 정치가 횡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강원도 타운홀 미팅에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강원도지사가 두 차례나 발언권을 요청했지만 대통령은 끝내 발언을 막고 민주당 소속 당협위원장에게 마이크를 주면서 강원도민의 선책을 받은 도지사의 마이크는 빼앗으며 노골적인 지역 차별, 야당 차별"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특히 "부산도 다르지 않다. 지난 7월 타운홀 미팅에서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부산시장은 마이크 한 번 잡지 못했다"며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지방행정 탄압을 주장했다.
또 "얼마 전 경찰이 국민의힘 인천시장을 불구속 입건하고 인천시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허황된 거짓선동에 엮어보고자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에게 수사 좌표를 찍었다"고 비난했더.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머릿속에는 민생도 지역도 없으며 특검과 위헌적인 내란특별재판부를 만들어 야당을 궤멸시키고 개혁을 자장한 개악으로 사법부를 흔들고 관건선거로 지방행정권력을 장악해 독재를 할 생각 뿐"이라고 각을 세웠다.
또한 "이재명 정권이 부산과 지역균형발전을 진심으로 생각했다면 이번 정부조직개편안에 해수부의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역 불균형을 극복할 새로운 중심축으로서 부산 발전에 모든 당력을 쏟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