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 여성 건강의 첫 걸음 HPV 예방접종으로 지켜주세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2 20:40:14 기사원문
  • -
  • +
  • 인쇄
[크기변환]영주-4 HPV 국가예방접종 홍보 포스터
[크기변환]영주-4 HPV 국가예방접종 홍보 포스터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는 지역 내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HPV는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로, 감염 시 자궁경부암, 생식기 사마귀, 호흡기 유두종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90% 이상이 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예방접종은 여성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예방책으로 꼽힌다.

HPV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12~17세(2007~2013년생) 여성 청소년과 18~26세(1998~2006년생) 저소득층 여성(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HPV 4가 백신으로, 첫 접종 시기에 따라 접종 횟수가 다르다. 15세 이전에 첫 접종을 시작하면 총 2회, 15세 이후에 시작하면 총 3회를 접종해야 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지)소 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보건소(☎ 054-639-5774~5775)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HPV 예방접종은 여성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예방책”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접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