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노타입 디자인210 로고
세계적인 폰트 및 서체 기술 전문 기업 모노타입(Monotype) (https://kr.monotype-asia.com)이 국내 대표 한글 폰트 기업 디자인210 (https://design210.com)을 공식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모노타입은 한글 폰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디자인210의 로컬 전문성과 자산을 바탕으로 더욱 풍부한 글로벌 폰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자인210은 지난 수년간 1100종이 넘는 한글 폰트를 개발하며 방송 및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에서 사랑받아온 한글 폰트 전문 기업이다. 대표적인 인기 서체로는 210옴니고딕, 210도우넛, 210산토리니, 210수퍼사이즈 등이 있으며, 창의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인 사용성을 바탕으로 국내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쌓아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모노타입은 디자인210이 보유한 폭넓은 폰트 라이브러리와 업계 전문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급성장 중인 한국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전반에 걸쳐 고품질 한글 서체에 대한 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인수로 디자인210의 제품 구성이 더욱 다양화될 예정이며, 모노타입이 보유한 고품질의 글로벌 폰트들도 새로운 라이브러리에 추가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디자이너들은 더욱 풍부한 폰트 선택지와 함께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된다.
모노타입 스튜디오의 톰 릭너(Tom Rickner) 수석 디렉터는 “디자인210의 감성적이고 표현력이 뛰어난 한글 서체가 모노타입의 라이브러리에 추가돼 매우 기쁘다”며 “모노타입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수천 명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이 서체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노타입 APAC 지역 총괄 유제이 첸(Yujie Chen) 수석 부사장은 “한국 브랜드는 오랜 시간 글로벌 디지털 혁신과 디자인을 선도해왔다”며 “디자인210의 라이브러리와 재능 있는 팀이 합류함으로써 국내외 고객이 더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디자인210의 공동 창립자 곽두열 대표는 “디자인210이 모노타입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모노타입을 통해 전 세계에 한글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자인210은 인수 이후에도 한국 내 브랜드명을 유지하며, 기존 고객 대상 서비스는 중단 없이 그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노타입은 디자인210이 축적해온 한글 서체 개발 전문성을 존중하고 계승하는 동시에,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역량을 활용해 한국형 타이포그래피 연구, 혁신,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모노타입은 전 세계 서체 디자이너와 제작사들의 고품질 폰트를 모아 25만 개가 넘는 방대한 폰트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부터 개인 창작자까지 누구나 더 아름답고 완성도 높은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타이포그래피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노타입 소개
모노타입은 폰트 및 서체 기술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폰트 제작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고품질의 폰트를 제공한다. Helvetica, Times New Roman, Gotham, Arial, Avenir, Gilroy, Frutiger를 포함해 25만 개가 넘는 폰트를 보유하고 있는 타이포그래피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출처: 모노타입
언론연락처: 모노타입코리아 마케팅팀 김근원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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