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디바 사마라 조이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20일 공연주최사인 재즈브릿지컴퍼니에 따르면, 그래미 3관왕의 조이가 내달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1999년생으로 올해 만 25세인 사마라 조이는 정규 2집 ‘Linger Awhile’로 2023년 그래미 2관왕(Best Jazz Vocal Album, Best New Artist)의 영예를 안으며 재즈계의 센세이션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당시 재즈 장르 가수로서는 2011년 이후 12년 만에 그래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것이었다. 2024년에는 그래미 베스트 재즈 퍼포먼스(Best Jazz Performance)를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며 MZ 세대를 사로잡은 재즈보컬 사마라 조이는 친근하고 편안한 매력의 재즈를 들려준다. 전통적인 성향의 재즈를 현대적인 감각의 편곡으로 재해석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뉴욕 링컨센터나 타운홀 같은 역사적인 공연장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재즈페스티벌과 콘서트홀에서 전석 매진 공연의 기록을 세웠다.
조이는 작년 10월 발표한 정규 3집 '포트레이트(Portrait)'에서 기존의 소편성을 벗어난 7인조 밴드와 함께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을 보여줬다.
그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3집 수록곡을 비롯해 한국 팬을 위한 미발표곡 무대 등을 펼칠 예정이다. 베이시스트를 제외하고는 앨범 작업에 참여한 오리지널 밴드 멤버로 한국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