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될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34회에서는 윤미옥(김선경 분)이 형사들을 대동하고 청렴 세탁소로 출동해 온 가족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지난 18일 방송된 33회에서 백지연(김혜은 분)은 고봉희(박지영 분)에게 세탁소도 닫고 이 동네를 떠나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내 돈으로 눈 뜬 네 딸도 회사에서 치우라"고 말하며 이다림(금새록 분)의 퇴사까지 강요했다. 지연이 경찰에 신고할 경우, 시부모인 안길례(김영옥 분), 이만득(박인환 분)이 위험해지리라 판단한 봉희는 그러겠노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을 서강주(김정현 분)가 모두 지켜보면서, 두 가족 사이에 일종의 '휴전'이 맺어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 가운데 오늘(19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윤미옥 서장이 강력팀 형사들을 대동하고 세탁소집에 들이닥쳤다. 봉희, 길례, 만득은 물론이고, 이다림, 이차림(양혜지 분), 이무림(김현준 분), 이미연(왕지혜 분)까지 온 가족이 몹시 놀라고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다.
으악산에서 백지연의 도둑맞았던 100억이 발견되며 고봉희가 혐의를 벗은 듯했지만 미옥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은 상황. 결국 고봉희가 체포되는 것일까?
한편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34회는 오늘(19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