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자기소개 타임’으로 베일을 벗는 23기 솔로남들의 정체가 낱낱이 밝혀진다.
앞서 영호, 영식이 ‘2연속’ S대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려지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날 ‘막차 특집’ 솔로남들은 ‘자기소개 타임’에서 자신의 학력, 경력 등 지금까지 성실하게 쌓아온 인생 커리어를 가감 없이 공개한다.
우선, 한 솔로남은 31세 때부터 임원이었음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어떻게 그 나이에 임원이 될 수 있나?”라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창업도 하고 이것저것 하면서 C레벨(임원)로 프로젝트를 맡다 보니까”라며 남다른 도전 정신을 드러내 박수를 받는다. 이를 들은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 역시 “능력자다! 멋지네”라면서 경탄한다.
그런가 하면, 다른 솔로남은 “(학창시절) 반에서 계주 1등 주자를 도맡았고, 공부도 굉장히 잘 했다”고 어필하면서도 “그렇게 공부와 일에만 전념하다 보니까 정작 사랑을 못 했다. 가장 긴 연애가 반년도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짠내를 풍긴다.
초특급 엘리트 솔로남들 속, ‘나는 SOLO’ 역대 최초로 이색 이력을 공개하는 솔로남도 등장한다. 이 솔로남은 ‘OOOO 출신’이라고 상상초월 경력을 밝혀, 3MC는 물론 솔로남녀들의 ‘동공확장’을 유발한다. 과연 어떤 경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인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막차 특집’ 솔로남들은 ‘솔로나라 23번지’를 찾게 된 저마다의 절절한 사연도 들려준다. 한 솔로남은 “(‘나는 SOLO’에 나온 걸) 아버지가 아시면 안 된다”라면서 엄격한 ‘유교 대디’를 언급하고, 또 다른 솔로남은 “해야 할 일이 먼저고 하고 싶은 일은 다음이라는 문구에 오래 지배당했다”면서 “하고 싶은 것들은 대부분 다 미뤄서 해오느라 사랑을 제대로 못 했다”라고 고백한다.
한편 ‘전과 논란’이 있었던 정숙은 이날 방송부터 통편집된다. 2010년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예선에 출전해 인기상을 받았던 과거를 자랑하며 눈길을 모았던 정숙은 방송 직후 성매매를 빙자해 절도 행각을 벌인 전력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이에 ‘나는 솔로’ 제작사인 촌장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10월 30일 23기 첫 방송에서 ‘나는 솔로’ 출연자의 13년 전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었고,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막차 특집’으로 더욱 화려하지만 절절한 ‘자기소개 타임’을 꾸미는 23기의 리얼 정체는 오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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