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은 4일, 자신의 SNS에 “아빠랑 함께라 더 즐거운 여행~ 맛있는 저녁식사”라는 글과 함께 가을 단풍이 물든 배경 속에서 백종원과 두 딸이 함께한 가족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백종원은 두 딸의 손을 꼭 잡고 계단을 오르고 있으며,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하는 순간을 즐겁게 만끽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백종원의 다정한 모습에 팬들은 “주방 탈출 성공이네!”, “역시 딸바보 아빠!”라는 반응을 보이며 훈훈함을 나누었다.
가을의 색감을 가득 담은 배경도 주목받았다. 붉고 오렌지빛으로 물든 단풍과 계단 주변의 식물들은 따뜻한 가을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며 사진 속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룬 이 배경은 소유진의 사진이 마치 한 장의 그림 같은 느낌을 자아내며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백종원의 스타일 역시 눈길을 끌었다. 그레이 톤의 맨투맨에 편안한 청바지와 스니커즈를 매치해, 여행의 캐주얼한 무드를 완성했다. 아이들은 네이비와 화이트를 메인으로 한 귀여운 캐주얼룩을 선보였고, 옅은 옐로우 미니백을 더해 작은 포인트를 주어 세련미를 더했다. 각자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이 돋보이는 가족 패션은 마치 패션 화보를 방불케 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팬들은 “백종원 첫 가을여행이라니 대박”, “주방에서 나와 가족을 위해 여행길에 오른 백종원, 역시 딸바보 아빠!”, “소유진 덕에 백종원도 힐링 중!” 등의 댓글을 남기며 공감을 표했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이번 가을여행은 그동안 바쁜 일정을 보냈던 백종원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낸 특별한 기회로 보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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