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24년도 민‧관‧군 합동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훈련 실시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4-10-18 11:10: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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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이 민, 관,군과 함께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해경)
창원해경이 민, 관,군과 함께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해경)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는 지난 17일 부산신항 부두에 계류 중인 컨테이너선에서 위험화물을 하역하던 중 화재·폭발·해양유출이 발생하는 복합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해경‧화학물질안전원‧낙동강유역환경청‧창원시‧창원소방본부‧해군‧해양환경공단 등 10개 기관 약 120여명이 참여하여 민‧관‧군 합동으로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방제훈련은 소량의 유출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화학사고의 특성을 감안해 민‧관‧군이 합동 대응하고, 초기 유출에서 폭발·화재·해양유출로 이어지는 훈련 상황에 맞춰 유출 화학물질의 특성파악에서 화재진압‧인명구조‧현장제독까지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김영철 창원해경서장이 24년도 민,관,군 합동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훈련에 참관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해경)
김영철 창원해경서장이 24년도 민,관,군 합동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훈련에 참관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해경)




특히 훈련에 참여한 기관들이 원활한 정보공유를 위해 사고상황공유 앱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기관별 대응상황과 탐지정보가 공유되어 육상과 해상에서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종호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유해화학물질사고 대응 훈련은 연 1회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되지만 실제 적용 가능한 시나리오 전개로 내실 있는 훈련이 되었으며, 화학사고는 단 한 번의 사고로 큰 피해를 끼칠 수 있음을 인식하고 기관별 역할과 원활한 유관기관 대응체계가 확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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