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D칼럼] 전력수급계획, 이제는 대안을 찾자!
-
우리나라는 30년 넘게 정부 주관하에 전력수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이름이 바뀌었지만, 내용이나 절차는 거의 같다. 전력수급계획은 수립시 마다 논쟁도 많았고, 오래전부터 계...

- [아침논단] 예측 불가능한 ‘태풍 전야’
-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가까워지고 있다. 어느새 빗줄기는 굵어지고 바람마저 불어온다. TV 화면은 태풍에 대한 뉴스특보로 채워지고 있다. 일본을 지나가리라던 예보가 한반도를 관통하는 것...

- 환경위기와 지속 가능한 동행
- 지구가 들끓고 있다. 북반구는 살인 더위와 열대야, 사상 유례없는 폭우와 산불 등으로 삶의 터전이 무참하게 파괴되고 있다. 지금 추워야 하는 남반구도 30도가 넘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기상이변...

- [경제칼럼] 회복력 복원이 시급한 우리경제
- 지난달 발표된 IMF(국제통화기금) 세계경제 수정전망의 여운이 아직도 크게 느껴진다. 세계경제와 주요 선진국 경제의 성장률은 상향 조정하면서 우리경제의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탓 때문만은 아...

- [의료칼럼] 온열질환
- 폭염으로 온열질환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다. 무더운 고온 환경에서 우리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사병, 열부종,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같은 온열질환이 발생하고 열사병이 생기면 사망율이 높...

- [아침논단] 시원한 도서관에서 ‘북캉스’
- 가을로 접어드는 절기인 입추(立秋)를 맞아서도 낮 기온이 35도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는 데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구 온난화(warming) 시대'...

- 녹두는 왕이 마시던 술의 비방이었다
- 술을 마시는 주당들에겐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공식이 있다. 치킨을 먹으면 맥주생각이 간절하다. 삼겹살을 구우면 소주를 찾게 되고 치즈를 보면 자연스럽게 와인을 떠올린다. ‘비오는...

- 통일에 대한 넋두리
-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고 ‘꿈에도 소원은 통일’이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랫말이다. 어린 시절 우리는 이 노래를 듣고 부르며 통일을 간절하게 열망했다. 가슴이 뭉클해져서 자신도 모...

- [세상읽기] 인생은 버텨내는 것
- 솟구치는 물줄기가 시원스럽다. 삼복더위, 여름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다. 덥구나~! 소리만 들리는 듯하지만, 더위 속에 여유를 참으로 잘도 즐기는 이들도 많다. 전국에 잘 가꾸어진 산길, 숲길을...

- [세상읽기] 한여름 낮 콘서트
- 파이프 오르간은 그 크기와 장중한 소리로 바닥에 있는 청중을 압도한다. 하늘에 치솟은 고딕 양식의 대성당이나 음악당에 정연하게 늘어선 거대한 파이프는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굵고 ...

- [곡란골일기] 참깨의 추억
- 귀촌한 이듬해인 작년에 참깨를 심었다. 나는 절대 심지 말자고 했고 남편은 한번 심어보고 싶다고 해서 그 고집에 내가 졌다. 단, 참깨 수확할 때 절대로 나보고 도와 달라고 하지 말 것, 나는 무슨...

- 커지는 증시 회복 기대감
- 최근 부동산과 주식으로 양분할 수 있는 국내 자산시장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경우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지수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지방권은 여전히 하락세가 지...

-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 대구시의사회 이준엽 홍보이사(이준엽 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인 필자의 진료실에는 사람들이 귀에서 ‘삐~’나 ‘웅~’ 소리가 들린다며 흔히들 내원하곤 한다. 이처럼 특별한 ...

- [독자 기고] 스미싱 예방법, 조금만 관심 가져주세요
- “[**택배] 고객님 구매하신물품 7/18일 도착예정, 주소지 재확인바람 http://xxx.xxxx[.]site”“[**카드] 카드 접수신청, 회원님의 신청이 아니시면 신고요망(상담. 1522-****)”흔하게 접해온 문자메시지의...

- [아침논단] 능소화
- 왁자지껄 짖어대는 새소리에 아침잠을 깬다. 고작 2주간의 생을 위해 울부짖는 매미 소리도 요란하다. 사람 소리, 자동차 소리보다 새소리, 벌레 소리가 요란한 8월의 시골 아침 이다. 아침에 일어...

- [세상읽기] 물과 육덕(六德)
- 올해 장마는 유달리 비가 많이 내렸다. 행사를 마치고 도심의 M 빌딩 카페에 들어서자 엄청난 폭우가 내렸다. 하늘에서 양동이로 물을 퍼붓듯 쏟아졌다. 주위는 초저녁보다 어둡고 비는 마치 회색 ...

- [독자기고] 탄소 중립이 환경운동의 기본
- 먼저 ‘2023년 에너지·탄소 중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신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관계자 여러분들과 원자력정책연대 김경희 사무총장님, 그리고 1박3일간 50년이 넘는 세월을 공감하...

- 역사적으로 가장 사랑받아온 술, 송순주
- 예전부터 애주가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우리술은 뭐였을까. 아마도 이른 봄에 새로 돋아나는 소나무의 순을 채취한 후 가공해서 빚는 송순주(松荀酒)가 아닐까 싶다. 송순주는 맑은 향과 독특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