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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저출산으로 망(亡)하지 않으려면
‘전 아이를 앞으로 4명 낳겠어요!‘지금으로부터 16년 전 추석 명절에, 첫째 아이를 임신한 필자의 아내가 친척들 가운데서 선언한 폭탄 발언이다. 갑작스런 발언에 모두들 어리둥절했다. 급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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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지역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김병구 사)산학연구원 사무처장일자리를 찾아 정보와 돈과 기회가 집중된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2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2012년 이후 2022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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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주는 전통방식의 우리술을…
곧 추석이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1849) 등 옛 문헌에는 추석에는 신도주(新稻酒)를 만들어 차례주로 쓰고 명절 행사에도 사용했다고 나온다. 신도주는 햅쌀로 빚은 술이다. 추석 때 빚는 절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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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의 것은 육사에게
유일신 종교에선 우상숭배를 배격한다. 신은 오직 하나뿐인데 신처럼 숭배하는 존재가 있어선 안 된다는 논리다. 기독교와 이슬람교에서 우상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논리적 귀결이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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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시시비비] 대구·경북의 또 다른 ‘마린머드’를 찾아보자
‘돈’이 모든 것을 압도하는 듯한 세상이다. 개인도, 기업도, 지자체도, 정부도 돈 벌기 위한 묘책 짜내기에 열심이다. 그러나 돈 버는 데도 맨땅에 헤딩하기는 정말 어렵다. 그래서 있는 자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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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명, 철학으로 동양화를 읽다} 무(無)와 대(大) 그리고 현(玄)과 먹(墨)
노자 철학에서 무(無)는 종종 허(虛)와 연결되거나 대(大)와 연결되어 이해되곤 한다. 이러한 사유의 틀은 동양회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럼 여기에서 대(大)를 가져와 다시 살펴보자. 노자의 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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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논단] ‘군명신직’을 바라며
‘군명신직’이란 사자성어가 더없이 필요한 시기다. ‘임금이 밝으면 신하가 곧다’라는 의미다. 태평성대를 이룬 당 태종 이세민과 책략가이자 신하인 위징의 일화에서 유래한다. 직언을 서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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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어느덧 다가온 전망의 계절
낮 기온은 여전히 30도를 넘나드는 고온현상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기운이 든다. 벌써 햅쌀과 햇과일이 시장에 나오고 추석도 1개월이 채 남지 않았으니 시원해질 때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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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가을, 책을 들자
미국의 심리학자 다니엘 골만의 저서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이 1996년 출간된 후 장기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면서 EQ라는 용어가 학계, 기업, 학부모들에게 널리 회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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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 붕괴를 막자…“위험부담항목 신설, 국가배상책임제 신설 고려를”
대구 동구의사회 손대호 수석부회장(황금빛학문외과 원장)“피고는 원고에게 12억 원을 배상하라”, “9억원을 배상하라”현재 판사들이 결정하는 배상액이다. 분만을 담당한 산부인과 의사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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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칼럼] 순환경제로의 전환, 핵심은 도시
폭염과 홍수로 만신창이가 된 여름이었다. 유럽에 덮친 폭염의 사상자는 6만명을 넘어섰고, 초대형 산불이 호주와 미국 캘리포니아를 집어삼켰다.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은 도시를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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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논단] 에코플레이션
오는 8일은 밤 기온이 내려가 밤낮의 기온차가 커서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백로(白露)다. 가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제비도 슬슬 강남행에 나서는 백로를 앞두고 시골집 담장밑에서 늙은 호박이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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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흥(醉興)은 곧 시흥(詩興), 선조들의 술 문화
“한 고을의 정치는 술맛으로 알고 한 집안의 일은 장맛으로 안다. 술은 그 나라의 정치 수준까지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적 척도다” ‘한국의 술문화 – 술 1, 2’라는 원고지 1만장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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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동상 논란
육군사관학교 교내에 세워진 홍범도 장군 동상을 학교 밖으로 이전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의 이름과 건국훈장에 대한 시시비비도 잇따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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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로 건강을
바람이 분다. 가을이 왔다. 지친 몸을 달래며 건강을 챙겨야 할 때다. 지인이 수술하였다는 소식이 써늘한 바람결에 들려왔다. 매년 시행하는 건강검진에서 위암이 발견되었다는 것이 아닌가.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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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란골일기] 파는 사람 마음이지 사는 사람 마음인가
시골에 살면 계절은 늘 생각보다 한발 앞서가는 느낌이다. 가을에 수확한다고 생각했던 고추는 여름이 끝날 무렵이면 어느 정도 수확이 끝나고, 과일들도 대충 마무리에 접어드는 느낌이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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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별자리와 슈테팡 오중주
밤하늘 반짝이는 별들 품에 인류는 수많은 이야기와 꿈을 심어두었다. 기원전 20세기 고(古)바빌로니아 시대의 점토판 문서에서 별자리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수메르인들은 해가 지나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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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부터 불안한 나라가 되고 있다
대구시의사회 임연수 정보통신이사얼마 전 지인의 부탁으로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문제로 대학병원 교수로 재직 중인 후배와 통화할 일이 있었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충원율이 20% 내외인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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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세비야의 이발사
독일에서 1년 정도 연수를 하면서 여러가지 불편하고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그 중에 하나가 머리카락이 길어 이발을 해야할 때였다. 대부분 독일사람들의 머리카락은 금발로 아주 부드러워 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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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가계부채 문제 해결의 열쇠는 개인
최근 갑작스럽게 국내 가계부채 비중에 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원인은 간단하다. 세계 보험사의 재무 여건을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하고 비교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국제회계기준(I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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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논단] 대구, 정부와 달리 독립운동 현창에 적극적
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에 설치된 항일 독립운동가 다섯 분의 흉상을 이전할 의도를 내보이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는 지역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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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신암선열공원에서
8월 중순에 신암선열공원을 찾아갔다. 2018년 국립묘지로 승격된 신암선열공원은 대구를 동서로 흐르는 금호강 언덕, 양지바른 쪽에 자리하고 있다. 1987년에 조성된 이곳은 당시 대구·경북에 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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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술을 이해하는 지름길, 명리
우리술은 쌀과 물, 누룩이 주원료이다. 옛날부터 이 세 가지 재료만으로도 꽃향, 과일향이 나는 맛있는 술을 만들어 왔다.이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물이다. 요즘은 수돗물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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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생각] 접시꽃
여름이면 해바라기꽃과 함께 생각나는 꽃이 하나 있다. 바로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그 꽃 ‘접시꽃’이다.예부터 마을 어귀나 길가, 담장, 울타리 옆에 심어 ‘손님맞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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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논단] 정율성은 전범일 뿐이다
정율성의 이름을 딴 공원을 조성한다는 광주광역시의 계획이 알려지면서 찬반 논란이 뜨겁다. 1914년 일제치하 광주에서 태어나 중공에서 공산주의 운동을 하던 정율성은 해방 후 북한 인민군 구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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