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최초 작성일 : 2017-08-12 21:33:13  |  수정일 : 2017-08-12 21:33:17.183 기사원문보기
'멀티히트' 박건우의 방망이에 해커도 속수무책
[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두산 베어스 박건우의 최근 타격감은 단연 리그 정상급이다. 3~4월까지만 해도 타율 0.180으로 부진했는데 5월 팀 타율 0.341, 6월 0.367, 7월 412로 정확한 방망이 솜씨를 부렸다. 8월에도 타율 0.452(11일 기준)로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 중이다.

박건우는 2-3위간의 중요한 결전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건우는 22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이날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두산도 NC를 3-0으로 꺾었다.

이날 팀의 선취점을 도운 박건우였다. 박건우는 0-0으로 팽팽하던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좌측 펜스를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다. 김재환의 중견수 뜬공으로 3루에 안착한 박건우는 양의지의 적시타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박건우는 첫 타석에서도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다. 4회 득점 이후 6회 무사 1루에서도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두산은 6회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든 뒤 닉 에반스와 정진호가 적시타를 기록했다. 박건우는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불펜 강윤구를 상대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상대 NC는 이기기 위해 에이스 카드인 에릭 해커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해커는 박건우를 비롯한 두산 타선에 밀리며 6이닝 동안 6피안타 3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해커는 5패(10승)를 떠안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박건우의 활약이 놀랍기만 하다. 김태형 감독은 최근 "박건우가 잘 치고 있다. 정신력이 달라졌다. 특히 타석에서 여유를 갖고 공격에 임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박건우는 지난 시즌 치열한 주전 경쟁을 뚫고 외야 한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성적표는 0.335 20홈런 83타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페이스는 더 뛰어나다. 11일 기준으로 타율 0.352 13홈런 57타점을 때려냈다. 타율 부문 리그 6위, 팀 내에서는 4번 김재환을 제외하고 박건우보다 좋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가 없다. 박건우는 이날도 2안타를 추가해 환상적인 올시즌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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