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이기재 구청장이 서울형 키즈카페 인프라 확장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을 완성 중이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날씨와 계절, 비용 부담에 따른 놀이 기회 제한 없이 누구나 가까운 동네에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터다.
민간 키즈카페가 비용·접근성 측면 부담이 되는 상황에서 서울형 키즈카페는 저렴한 이용료와 공공 책임 운영을 통해 놀이의 문턱을 낮췄다. 아이에게는 신체·감각·상상력을 자극하는 놀이 경험을, 보호자에게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서울형 키즈카페는 단순 ‘놀이터’가 아닌 36개월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돌봄 서비스, 철저한 안전·위생 관리, 연령대별 공간 구성 등 놀이와 돌봄을 결합한 생활 밀착형 인프라다.
가장 큰 특징은 생활권 중심의 분산 배치다. 대형 시설 몇 곳에 집중하지 않고, 주민센터·공동육아방·공원 인근 등 일상 동선 안에 공간을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여기에 지점마다 각기 다른 테마를 적용해, 아이들이 반복 방문해도 새로운 자극과 경험이 가능하다.
양천구가 추진하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아이를 위한 공간’이자 ‘부모의 시간을 확보하는 정책’이며, 동시에 지역 유휴공간을 공공 자산으로 되살리는 도시 돌봄 전략의 한 축이다.
현재 양천구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권역별·기능별로 역할을 분담한 공공 돌봄·놀이 거점으로 확장하고 있다. 1호점부터 8호점까지는 입지와 규모, 개관 시점에 따라 각기 다른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수요에 맞춘 촘촘한 돌봄망을 형성한다.

◆양천구 서울형 키즈카페 1호~8호...아이돌봄의 구심점 역할
■1호 신정7동점(5색깔깔KIDS, 목동남로 106-23)은 양천구 서울형 키즈카페의 출발점으로, 어린이교통공원 내에 조성됐다. 야외 체험 인프라와 연계해 신체 활동과 안전 체험 중심의 대표 거점 역할을 한다. 서울형 키즈카페 모델을 현장에 안착시키는 기준점이다.
■2호 오목공원점(목동서로 159-2)은 소규모지만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 공원 인접형 시설로, 일상 속 짧은 이용과 휴식형 놀이에 초점을 뒀다. 공원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키즈카페로 ‘동네 안 쉼표 같은 공간’이다.
■3호 목4동점(목동중앙남로 57-10)은 전 공동육아방을 리모델링 했다. 전통시장 인근 입지를 살려 지역 공동체 연계형 키즈카페로 운영한다. 보호자 간 교류와 육아 정보 공유 기능을 강화해, 놀이와 돌봄을 넘어 마을 기반 육아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4호 신월3동점(성결교회부설센터, 남부순환로 374)은 비교적 큰 규모를 갖춘 시설로, 실내 놀이공간의 다양성과 안정성이 강점이다. 주거 밀집 지역 수요를 반영해 상시 이용이 가능한 중대형 생활권 거점이다. 날씨·계절 관계없이 안정적인 실내 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5호 신트리공원점(목동동로 5)은 공원 인접지를 활용한 자연친화형 키즈카페다. 실내 놀이와 야외 활동을 연계할 수 있어 자연·휴식·놀이가 결합한 힐링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주말 가족 단위 이용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6호 신정4동점(대한교회교육관, 은행정로 29)은 교육관 내에 조성됐다. 놀이에 더해 기초 체험·학습 요소를 접목해 균형을 갖췄다. 인근 생활권 아동의 방과 후·주말 이용을 고려해 안정적인 실내 활동 중심 공간이다.
■7호 신정7동 2호점(보육타운, 목동남로 98))은 기존 1호점 인근에 추가로 조성한 확장형 시설로, 수요가 집중된 지역의 이용 부담을 분산한다. 보육시설 밀집 지역 특성을 반영해 돌봄 연계·대기 완화형 키즈카페다.
■8호 신월5동점(전 방아다리공동육아방, 화곡로4길 98)은 주민센터 내에 위치한 행정 연계형 키즈카페다. 공공시설과 결합해 접근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생활권 거점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돌봄 공간’이다.

이처럼 양천구 서울형 키즈카페 1~8호는 각기 다른 입지와 특성을 바탕으로 대표 거점형, 생활 밀착형, 지역 연계형, 자연 친화형 등 기능을 분담하며 촘촘한 돌봄·놀이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정책 방향을 구체화한다.
앞으로 양천구는 8곳에서 운영 중인 서울형 키즈카페를 목3동·신월7동·강월어린이공원 등으로 확대해 총 11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공공형 키즈카페는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우는 즐거운 놀이공간이 되고, 보호자에게는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생활권 내 돌봄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