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2030 디지털제주' 제시…디지털 금융 고도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03 14:54: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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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은 2일 본점 대강당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경영 방향과 주요 실행 과제를 공유했다.[사진=제주은행]
제주은행은 2일 본점 대강당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경영 방향과 주요 실행 과제를 공유했다.[사진=제주은행]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은행이 2026년을 '담대한 도전과 과감한 실행의 해'로 규정하고, 지역 기반을 넘어 전국을 겨냥한 '2030 디지털제주'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제주은행은 2일 본점 대강당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경영 방향과 주요 실행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제주은행은 디지털 금융 고도화와 실행 속도, 조직 문화 혁신을 동시에 추진해 구조적 성과를 만들겠다는 선언을 분명히 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희수 은행장은 2026년을 "담대한 도전과 과감한 실행의 해"로 정의하며, "성과는 우연이 아니라 구조의 결과"라고 강조하며 "올바른 방향 위에서 실행 속도와 조직 문화가 함께 작동할 때 성과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은행은 올해의 핵심 방향으로 '2030 디지털제주' 를 제시했다.

디지털제주는 지역·대면 중심의 기존 비즈니스 체계를 보완해, 전국을 향한 디지털 기반 사업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하는 전사적 성장 전략이다. 디지털 금융과 개방형 협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수익 모델을 모색하는 한편, 기존 사업의 선택과 집중과 효율화를 통해 조직 생산성을 높이는 운영 고도화가 병행된다.

특히 올해는 ERP뱅킹 사업모델을 구체화하는 전환기로, 디지털 기반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은행의 한계를 넘어서는 디지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 축은 실행 속도다. 이 은행장은 실행 속도를 "단순한 신속함이 아니라 계획·실행·개선을 빠르게 반복하는 조직 역량"으로 정의하며, 전략의 현장 안착을 강조했다.

세 번째로는 조직 문화를 꼽았다. 디지털제주의 성공을 위해 성과 중심·성과 몰입 문화를 정착시키고, 도전과 활기가 넘치는 조직으로 체질을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미래 도약을 향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상생 조치도 공개됐다. 제주은행은 '미래도약 격려금' 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지급해 지역 상생 의지를 담았다.

아울러 시무식 현장에서는 박상현 노동조합 위원장 당선인과 함께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 노사 관계 속에서의 미래 도약 의지를 공유했다.

이 은행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고생해온 임직원들의 저력을 믿는다"며 "올해도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뛰자"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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