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아트스테이션&벅수문화유산지킴이 1호' 센터 개점식 단체사진 [사진제공=한국섬중앙회]](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2/3467743_3609616_1048.png)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행정안전부 등록 비영리법인 사)한국섬중앙회(회장 김근용)가 지난 24일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도에 '섬아트스테이션&벅수문화유산지킴이 1호' 센터 개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점식은 국가유산청 등록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회장 최호운), 해양수산부 등록 비영리단체 사)연안환경보전연합회(이사장 임영태)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통영시 이유섭 안전도시국장, 강성중 경남도의원, 김혜경·노성진 통영시의회 의원, 임형수 사량면장, 이장협의회 강연우 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섬아트스테이션&벅수문화유산지킴이 1호점'은 지역 섬 주민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자립형 융복합 비즈니스센터로, 섬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만년 변방으로 인식되던 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섬아트스테이션&벅수문화유산지킴이 1호' 센터 개점식 테이프컷팅 [사진제공=한국섬중앙회]](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2/3467743_3609617_1145.png)
김근용 한국섬중앙회 회장은 "섬 주민 스스로 섬을 사랑하고 섬 소멸 방지에 나설 수 있도록 '섬아트스테이션'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지역민이 하나 되어 사량도의 문화와 정을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전파하고, 섬 사랑이 나라사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섬중앙회는 사량도 1호점을 시작으로 2026년 10개, 2027년 30개, 2030년 100개 센터를 전국에 설립하여 섬 주민 경제공동체를 운영하고, 섬의 가치 상승과 역사문화 및 전통문화 발굴·복원·계승을 통해 섬 정체성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임영태 사)연안환경보전연합회 이사장은 "섬과 연안은 기후환경 변화를 감지하는 첨병으로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섬 주민 스스로 섬의 문화를 지키고 보존하며 전달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섬아트스테이션&벅수문화유산지킴이 1호' 센터 개점식 [사진제공=한국섬중앙회]](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2/3467743_3609618_1250.png)
최호운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회장은 "섬은 육지와 떨어져 자연스럽게 보전된 시대의 유물과 유산이 많다"며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배우고, 계승 유지시켜나가는 문화유산 활동에 섬 주민 스스로가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섬아트스테이션&벅수문화유산지킴이 1호' 센터장을 맡게 된 이장원 씨는 "섬이 가진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섬마을을 만들고, 섬 주민 1호 사업자로서 섬의 가치와 비전을 제시해 더 많은 섬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길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섬 전문가들은 사량도 섬아트스테이션이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제시하는 '세계 속의 섬'이라는 비전과 맞물려 대한민국 섬문화유산의 일상적 실천과 현장 모델을 제공하고, 2027 보령 섬 비엔날레로 이어지는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섬아트스테이션&벅수문화유산지킴이 1호' 센터 개점식 [사진제공=한국섬중앙회]](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2/3467743_3609619_1357.png)
사)한국섬중앙회는 앞으로도 섬 문화유산 복원 계승, 자연환경 및 영토 보존 활동을 이어가며, '지산지소 운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섬 발전과 인구 소멸 방지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