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재외동포청이 17일, 김민철 現 재외동포청 교류협력국장을 신임 차장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김민철 신임 차장은 오는 2025년 12월 22일(월) 부로 발령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재외동포청이 조직 안정화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민철 신임 차장은 1972년 11월 25일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일본 게이오대에서 정치학 석사,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재원이다.
경력 면에서는 1996년 5월 외무부 입부(제30회 외무고시) 이후 줄곧 외교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주제네바1등서기관, 주예멘참사관, 주일본참사관, 주인도공사참사관, 주일본공사 등 해외 주요 공관에서 근무하며 국제 경험을 쌓았다. 국내에서는 자유무역협정상품과장, 산업통상자원부 파견 등 다양한 요직을 거쳤으며, 특히 2023년 1월 재외동포영사기획관을 시작으로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정책국장, 재외동포청 교류협력국장을 역임하며 재외동포 관련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김민철 신임 차장 임명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재외동포 사회와의 교류 및 협력 증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