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이 운영한 중급·고급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수료생 12명이 최근 허드슨첨단소재코리아(옛 삼성SDI)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한 결과로 평가된다.
부트캠프사업단은 첨단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현장 전문가 참여 수업, 프로젝트 기반 실습을 통해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 같은 교육 혁신은 충청북도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허드슨첨단소재코리아는 디스플레이 편광필름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이번 채용 과정에서 부트캠프 수료생들이 전공 지식과 실무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합격했다. 대학 측은 "교육과 기업수요가 정확히 맞물린 산학협력 모델이 실질적 취업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고 설명했다.
취업에 성공한 송유한(기계과 2학년) 학생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부트캠프 과정을 통해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실제 면접과 유사한 모의면접, 전문가 피드백 등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윤수 부트캠프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산업체 요구에 맞춘 교육과정 설계가 성과로 이어졌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해 청년 인재의 취업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보건과학대 부트캠프사업단과 허드슨첨단소재코리아는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현장 중심 실무 교육 △산업체 전문가 참여 강의 △채용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